뉴스나 보고서를 읽다 보면 “중요한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”라는 표현을 자주 만납니다. 간과는 단순히 어떤 사실을 전혀 보지 못했다는 뜻과는 조금 다릅니다. 그렇다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요?
간과, 정확히 어떤 뜻일까요?
간과하다는 어떤 일을 큰 관심 없이 대강 보고 그냥 넘긴다는 뜻입니다.
전혀 보지 못했다기보다, 눈앞에 있는 사실이나 문제를 충분히 중요하게 살피지 않고 지나쳐 버리는 상황에 잘 어울리는 말입니다.
예를 들어 사업 계획을 세우면서 예상되는 위험 요소를 충분히 살피지 않았다면 그 위험을 간과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.
한자로 보면 뜻이 더 잘 보입니다
看은 ‘보다·살펴보다’, 過는 ‘지나다·지나가다’라는 뜻을 가집니다.
두 글자를 함께 보면 어떤 것을 보기는 했지만 자세히 살피지 않고 그대로 지나쳐 버리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. 여기에서 ‘큰 관심 없이 대강 보고 그냥 넘기다’라는 뜻으로 이어집니다.
이렇게 씁니다
조직은 충분한 소통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.
단기적인 이익만 생각하면 장기적인 위험을 간과하기 쉽습니다.
겉으로 드러난 수치만 보면 문제의 본질을 간과할 수 있습니다.
‘간과하다’는 특히 사실, 문제, 위험, 중요성, 본질, 가능성처럼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 살펴야 하는 대상과 자주 함께 쓰입니다.
또한 “간과할 수 없다”, “간과해서는 안 된다”처럼 중요한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도 자주 사용합니다.
무시·묵과와는 어떻게 다를까요?
| 단어 | 핵심 |
|---|---|
| 간과 看過 | 충분히 살피지 않고 대강 보고 넘기는 데 초점 |
| 무시 無視 | 대상의 가치나 중요성을 인정하지 않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데 초점 |
| 묵과 默過 | 잘못이나 문제를 알고도 모르는 체하며 그대로 내버려 두는 데 초점 |
세 단어 모두 무언가를 그냥 지나친다는 느낌이 있지만 초점은 다릅니다. 간과는 충분히 살피지 않고 넘기는 경우, 무시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경우, 묵과는 문제를 알고도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경우에 주로 사용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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看은 ‘보고’, 過는 ‘지나간다’는 연결부터 실제 쓰임과 무시·묵과와의 차이까지 영상으로 다시 정리해 보세요.